이리저리 한동안 재법 일들이 있었지만
귀찮아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폰에 저장된 사진대로 보면.. (사실 사진 잘 안찍어서..,
한미 썬바이져에 흑주석 버튼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듭니다.
따로 완성작을 올려두진 않은 것 같아서..
01.08.2016에 학교에 냅두던 비노를 집으로 끌고 왔습니다.
꽤나 추운날이었는데.. 여튼 이리저리 잘 왔네요. 죽지않고..
오두바이는 이상하게 정떨어지거나 여타 다른 이유로 팔려고 마음 먹으면 그제서야 정이 다시 붙는 느낌이..
비노도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데
막상 구매연락 오면 팔기 싫어지고..
01.10.2016
하.. 이날 비노한테 제대로 엿먹은 날입니다.
얼마나 엿먹었냐면... 집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 친구와 약속을 잡고 만나러 나가는데
버스타기 너무나 귀찮아서 비노타고 나갔는데..
갈땐 아무 문제 없었는데 도착해서 친구들과 수다떨고 새벽에 집 들어가려고 보니까..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었는데 방전 된 수준이 아예.. 인젝터에 기름 모을 힘마저 없을 정도로 방전되어서
며칠간 고생할 정도로 킥만 냅다 밟다 결국 끌고왔습니다.
하... 끌려고하니 어찌나 무겁던지..
01.15.2016 배터리 탈거
배터리 교체해주러 지하주차장 도착.
지난 번 엿먹인 댓가로 반갑게 인사 날려주고
대충 까서 보니 MF 빠떼리.
충전하려고 집 근처 존나 바가지씌우는 쎈타가서 충전해 달라고 했더니
이미 사망한 빠떼리라 충전이 안된다 캐서.. 배터리 주문할려고 가격 물어보니 6만원 불렀던가....?
6만원 ? 모토뱃이라도 달아주는건가
전에도 이 센타 나한테 눈탱이 날린 기억이 있어서 그냥 됐다고 나왔다.
옛날에 좀 커다란 센타였는데 지금 반토막 났던데 아직 정신 못차린 듯 싶다.
이리저리 돈 냄겨먹는거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냥 기회만 엿보이면 눈탱이 치려고하는게 ㅈ같은거다.
아무튼.. 충전안된다길래 멘붕먹고
그냥 그럭저럭 쓸만한 배터리 하나 주문해다가 달아놨다.
그런데 아무리 사진첩 찾아봐도 배터리 다시 달아준 사진이 없다.
그냥 대충 내려가서 후딱 달아둔듯...
그리고나서 거짓말처럼 일발시동 걸려서 더 짜증났다.
그렇게 킥 존나 밟을땐 시동 걸릴 생각도 안하더만...
여튼 그렇게 냅두다가
02.10.2016에 거래.
오두바이 물어보니 고배기량 여러대 가지고 있는 돈 많으신 젊은 부부가 데려가심.
그런데 돈 많은데 왜 이 싸구려 비노에게 네고치신지는 모르겠지만 네고도 받아줌.
간혹 그립긴 한데.. 스쿠터는 타면 너무 졸려서 빠염.
스페어키 챙겨준다고 다시 학교들렀었고, 이상하게도 떨어져있던 메인스텐드의 조각은 찾지 못해서 좀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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