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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125 Nostalgia

11.10.2015 Shell Advance Ultra, 오일필터 청소

얼마 전 지인 오일필터 보고 놀란 것도 있고.. 매우 찝찝한 것도 있고 해서

평소보다 주기를 앞땡겨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오일필터도 교환.




일단 엔진오일 받을 통이랑 엔진오일, 파츠크리너 그리고 엔진오일 드레인 볼트 풀 17 mm 복스랑 엔진오일필터 풀 23 mm 복스랑...

사진엔 안나왔지만 물티슈랑 엔진오일 넣을 깔대기 역활을 할 이면지도 세장 챙기기




요즘 세차도 잘 못해준 내 바이크.. ㅜㅜ




엔진오일 필터는 기어레버 안쪽에 보면 위치해 있다.

너무 드러워서 이리저리 대충 닦고 찍은건데.. 아.. 주차장이 어둡다 보니 ㅜㅜ



먼저 드레인볼트 까서 엔진오일부터 빼내고..

엔진오일 한 1,500 km 가량 탄건데.. 아직 상태 좋은데 ㅜㅜ



오일필터 탈거.

사진에는 오링이 안나옴.



심각하게 더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름 깨끗하긴 하지만 더럽...



오일필터 깔끔하게 청소하고.. 오링이랑 저 주변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닦아준 다음에 재결합.



언제나 그러하듯.. 깔때기는 이면지 !



요즘 애용하는 쉘 어드밴스 울트라 !



이렇게 넣어주니 마음은 편하다.

사진좀 예쁘게 찍고 싶지만.. 저렇게 작업 할 때 손에 먼지랑 기름이 한가득 묻어 있어서 사진 찍을 생각이 솔직히 안든다.

이리저리 깔끔히 바이크 닦는 순간에도.. 사실 내 손은 무지하게 더러워져 있으니..


여튼 좀 껄끄러웠던 한 부분을 처리하니 마음은 편하다


그나저나 사진 무지 많이 찍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없네..

엔진오일 통에 폐오일 다시 넣으면서 항상 양 체크하는데 950 ml 가량 나왔다.

7,000 rpm 리밋으로 타고다녀서 그런지 지인들 바이크 엔진오일 교환할 때 보다 양은 많이 나온다.

바이크 타면서 항상 50 ml 정도 날려먹는듯..


처음엔 엔진오일을 1,000 km 때 마다 갈아줬었는데

어느 한번은 엔진오일 갈아 줄 타이밍에 저 멀리 움직이게 되어 아쉽게 못갈아주면서 계속 엔진오일 체크하면서 타는데 의외로 1,500 km때도 괜찮았다.

그땐 또 그냥 껄끄러워서 1,500 km에서 엔진오일 교체했었는데 그 뒤로 2,000 km 때 교체하는데에도 상태 괜찮아서 요즘 2,000 km 때 마다 100% 합성유로 갈아주고 있다.


혹자는 울프에다 100% 엔진오일 넣기 돈아깝다 하는데 뭐 센터가서 갈면 돈 삼만원가량 깨지니까 그러는거고

개인이 갈면 별로 돈 부담도 안된다. 단기통에다 저배기량이라 한통만 먹여주면 되고.. 뭐 내가 아껴주려고 넣는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