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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125 Nostalgia

04.23.2015 Hurricane Handlebar and Front Fork Assist Spring


02.28.2015에 찍은 사진이네요. 인수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모습입니다.

이 모습에서 핸들바 시계만 추가로 달아놓고 다른 작업을 하나도 안하고 지내고 있었죠.


http://rider-jay.tistory.com/13 이 글 보면 아시겠지만 꽤나 핸들바를 바꾸고 싶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 결국 질렀습니다.



같은 앵글로 찍은 사진입니다. 핸들바 위치가 꽤 많이 낮아져서 가장 고민하던 문제는 해결했습니다.

제가 라이딩 하는 모습이 허리가 곧게 펴져서 아저씨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렇게 핸들바를 바꾸니 라이딩하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더 공격적인 포지션이 연출되어 라이딩하는 묘미가 또 색다르고요.

대만산 Clubman 으로 하려 했으나 오리지날인 일제 Hurricane 핸들바와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아 Hurricane으로 달아두었습니다.

가운데 멋지구리하게 Hurricane 로고가 있으나... 뒤집어 달아놓은 모습이라 보이지 않네요.

보이더라도... 핸들바 클락 위치에 있어서 아마 계속 안보였을꺼예요.

은색 핸들바를 할까 하다가.. 그냥 검은색도 아름다워서 검은색으로 했습니다.



핸들락을 걸게 되면 스위치가 닿을랑 말랑~ 하는데

주행에는 전혀 상관없는데 이제 슬립이나 제꿍하면 기름통에 꿀밤을 동반... 하게 되죠 ㅠ

생각보다 간섭없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얻어걸린것 중 하나가.. 핸들바를 낮추다 보니 순정 미러가 엄청나게 각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여튼 미러가 너무나도 잘보여서 행복합니다.  바엔드미러 달까 계속 고민했는데.. 요즘 어디 가게되면 리어마스터 자주 잡고있어서 수신호에 불편할것 같아서 바엔드미러는 조금 나중에 해야할듯 싶습니다.

시야각이 넓어져서 좋긴 하지만.. 살짝 아쉬운건 헬멧 걸어놓을 때 이전보다 불안해진 점, 미러 체킹시 시야의 이동이 넓어진 점이 있네요.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뒷차량 체크하기에 너무나도 편해졌으니까요.


사진에 살짝 보이는 Front Fork의 Assist Spring도 장착했습니다. 대만의 튜닝 전문 업체인 Xpro사의 제품입니다.

신촌 모토카페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정말 운좋게 당첨되어 무료로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포크부츠도 좋아하는데 스프링이 더 이쁜것 같아요.


가장 좋은건 드레스업 ?

사실 Assist Spring이어서 k값이 심하진 않지만 없던 때 보다는 꽤 단단해집니다.

라이딩 할 때 노면의 느낌이 더 잘 전달되는데다 물렁하던 Front Fork가 단단해져서 푹푹 꺼지질 않아서 좋네요. 제동시 이전보다 노면을 잘 잡고 있어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급제동시 프론트에 너무 무게가 쏠려서 좀 걱정했었는데 이제 걱정 많이 덜었습니다. 바이크 타다 프론트가 슬립나면 뭐 답없죠... 어! 하는 순간 바닥에 딩굴뎅굴..



정 가운데에 핸들바 클락 설치하니 요로코롬 아름답네요. 흐흐흐흐



제 등록금으로 아름답게 꽃 심어놔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해서 정말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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