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S

LML Owner's Club of Korea (LOCoK)에서 정보를 얻어 구매한 제품입니다.

여분으로 새제품 하나 더 구매하고 있는 제품이며 저렴한 가격대에 적당히 쓸만한 품질입니다.

렌즈 별도 분리 가능한 설계입니다.

하지만 렌즈를 따로 판다 하더라도 그냥 고글 하나를 새로 사는게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렌즈 분리는 첫 구매시 보호필름 제거를 위한 용도로만 쓰고 더이상 쓰이지 않습니다. 가끔 세척할 때 쓰이려나..

내부는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첫 구매시 고무냄새가 꽤나 나므로.. 한동안 고무냄새만 빠지면 쓸만합니다.

측면에 헬멧에 고정할 수 있는 마찰면이 존재합니다.

조금 아쉬운게 왼쪽은 밴드가 상호 교차하면서 두겹이 되고 오른쪽은 밴드가 고정되는 매듭이 존재하게 되면서 좌우 고정하는 부분의 두께가 조금 차이납니다.

종종 사용중에 너무 땡겨버리게 되면 고글 밴드부가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글 밴드는 얇고, 신축 가능한 재질이지만 신축성이 완전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냥 쓸만한 정도.

그래도 고글 사용하면서 어디 흘러내리거나 날라간 적은 없었습니다. 정차시 머리위로 올려놨다가 밴드가 미끄러지면서 빠진적이 한번인가 두번인가 있긴 했습니다. 사용중에 밴드가 벗겨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내부엔 덕트가 없는 밀봉형 구조이지만 상단은 덕트가 존재합니다.

원래는 오른쪽과 같이 덕트가 위치하고 있지만 저 부분이 존재할 경우 제 헬멧에는 예쁘게 들어가지 않아서 저는 왼편과 같이 제거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단은 구멍이라곤 하나 없는 구조입니다.

마감이 그리 좋지 않은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이 모든 단점이 그러려니 합니다.

본 설계 목적이 라이딩용 고글이 아니지만, 라이딩 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별 문제 없을 정도의 만듦새입니다.

막 쓰기 좋습니다. 11.26.2016 서울 첫눈 온 날.